아이랑 가고 싶은 곳

고창 청보리밭 축제 완벽 가이드, 도깨비 촬영지부터 포토스팟까지 총정리,고창 가볼만한 곳(선운사, 고창읍성, 청보리밭)

아이랑 2026. 4. 29. 23:41

※ 이미지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봄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한 번쯤 반드시 들어봤을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전라북도 고창의 청보리밭입니다.

벚꽃이 지고 난 뒤 시작되는 또 하나의 봄 풍경, 끝없이 펼쳐진 초록 들판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단순히 아름답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만큼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고창 청보리밭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국내 대표 경관 농업 여행지로, 매년 약 30만 명 이상이 찾는 봄 시즌 명소입니다. 

보리가 가장 푸르게 자라는 시기에는 약 77만㎡ 규모의 들판이 초록빛으로 뒤덮이며 국내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드라마 촬영지와 포토스팟까지 더해지면서 지금은 ‘사진 찍으러 가는 여행지’로도 유명해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고창 청보리밭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는 방법부터, 지금 볼 수 있는 풍경, 축제 일정, 그리고 계절별 변화까지 실제로 여행에 필요한 정보만 정리했습니다.

언제 가야 가장 예쁜지, 그리고 지금 가면 어떤 풍경을 볼 수 있는지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 방문 전 반드시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고창 청보리밭 위치 및 가는 방법

고창 청보리밭은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넓은 평야와 완만한 구릉지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대규모 보리 재배가 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차 이용 시에는 서해안고속도로 고창IC를 통해 접근하는 것이 가장 빠르며, 약 10~15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주말에는 혼잡할 수 있으므로 오전 방문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고창 공용버스터미널에서 무장 방면 버스를 타고 이동한 뒤, 현지 버스 또는 택시를 이용해야 합니다.

다소 번거롭기 때문에 시간 여유를 두고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가면 볼 수 있는 풍경

지금 시기의 고창 청보리밭은 가장 ‘청보리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보리가 적당히 자라 바람에 흔들리며 마치 바다처럼 출렁이는 ‘보리 물결’이 만들어집니다.

이 풍경은 하루 중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 아침: 안개와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
  • 낮: 선명한 초록 풍경
  • 노을: 황금빛 보리밭

특히 오후 4시 이후에는 빛이 부드러워지면서 가장 사진이 잘 나오는 시간대입니다.

고창 청보리밭 초록 보리 물결 풍경, 봄철 절정 시기 자연 여행지
※ 이미지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청보리밭이 형성된 배경

고창 청보리밭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풍경이 아니라, 농업과 관광이 결합된 ‘경관 농업’의 대표 사례입니다.

이 지역은 원래 보리를 재배하던 농경지였지만, 넓은 평야와 완만한 구릉지가 만들어내는 풍경이 아름다워지면서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지역 농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보리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축제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현재의 청보리밭이 형성되었습니다.

현재는 약 77만㎡ 규모의 보리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큰 청보리 경관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토스팟 (도깨비 촬영지 포함)

고창 청보리밭이 인기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사진’입니다.

이곳은 드라마 도깨비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의 촬영지로 사용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특히 보리밭 사이에 위치한 오두막과 길은 도깨비 특유의 감성적인 장면을 연출하기 좋은 대표 포토스팟입니다.

이 외에도 - 보리밭 중앙 산책길 - 유채꽃과 함께 있는 구간 - 전망대 포인트 등이 인생샷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리와 유채꽃이 함께 피는 시기에는 초록과 노란색이 동시에 펼쳐지며 사진 보정이 필요 없는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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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일정 및 방문 시기

※ 이미지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매년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개최됩니다.

2026년의 축제 일정은 4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됩니다.

이 축제는 보리밭 자체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보리밭 산책,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함께 운영됩니다.

특히 이 축제의 핵심은 ‘보리밭 풍경’ 자체입니다. 화려한 이벤트보다 자연 풍경을 중심으로 즐기는 형태의 축제이기 때문에 가볍게 산책하며 여행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봄에 부는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밭의 풍경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한다면 더욱 고창 청보리밭을 즐길 수 있습니다.

 

[행사내용]

1. 개막행사 : 식전공연, 축하공연 등
2. 문화공연 : 보리밭 농악 거리공연, 보리밭 사잇길 버스킹 공연 등
3. 이벤트 행사 : 유네스코 지정 7개 "보물을 찾아라", SNS 홍보 이벤트 등


청보리 시즌이 아닐 때 풍경

고창 청보리밭 손 조형물과 보리 상징 조각, 보리의 추수가 끝난 이후의 청보리밭 풍경
손모양 동상

 

많은 사람들이 청보리 시즌에만 방문하지만, 이곳은 계절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5월 이후에는 보리가 황금빛으로 익어가며 초록에서 노란색으로 바뀌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수확이 끝난 들판이 펼쳐지고, 가을에는 메밀꽃이나 다른 작물이 심어지며 또 다른 경관을 만들어냅니다.

겨울에는 비교적 한적한 풍경이 이어지지만, 넓게 펼쳐진 들판과 하늘이 어우러진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즉, 고창 청보리밭은 특정 시즌뿐 아니라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가진 여행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설치된 손 모양 조형물을 보리와 농업을 상징하는 오브제로, 사람의 손에서 시작된 풍경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고창에서 함께 가볼 만한 여행지 2곳

1. 선운사

선운사는 전라북도 고창을 대표하는 사찰로,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역사와 자연이 함께 살아 있는 공간입니다.

이 사찰은 백제 위덕왕 시기인 6세기경, 검단선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특히 선운사는 도솔산(선운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사찰 자체뿐만 아니라 주변 자연환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조선 후기에는 80개가 넘는 암자와 수백 채의 건물이 있었을 정도로 규모가 컸으며,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불교 중심지로 성장했습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대웅전과 만세루, 그리고 동백나무 군락입니다. 특히 수령 약 500년의 동백숲은 봄철이 되면 붉은 꽃이 가득 피어나며 사찰 뒤편을 하나의 거대한 풍경처럼 만들어냅니다. 

또한 선운사 주변에는 도솔천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걸으며 자연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물이 흐르는 소리와 숲길이 어우러져,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쉼’에 가까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청보리밭이 넓고 시원한 풍경이라면, 선운사는 그와 대비되는 ‘조용하고 깊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2. 고창읍성

고창읍성은 조선시대에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된 성곽으로, 현재까지 원형이 잘 보존된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입니다.

이 성은 단종 원년인 1453년을 전후로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왜구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한 군사적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고창읍성은 일반적인 평지형 성과 달리 반등산을 따라 성을 둘러 쌓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 방어 기능이 강화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전체 둘레는 약 1.6km 정도로, 성벽을 따라 한 바퀴를 걸을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완만한 경사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또 다른 특징은 ‘성밟기’라는 전통 문화입니다. 옛날에는 성을 밟으면 병이 낫고 장수한다는 믿음이 있어 지금도 매년 이와 관련된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벽 위를 따라 걸으면 고창 시내와 들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특히 해 질 녘에는 풍경이 더욱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단순히 유적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걸으며 체험하는 ‘체험형 역사 여행지’라는 점이 고창읍성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청보리밭이 자연 중심의 여행지라면, 고창읍성은 그 여행에 ‘이야기와 역사’를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무리

고창 청보리밭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계절이 만들어낸 하나의 풍경입니다.

특히 봄철에는 자연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보여주며, 사진과 기억 모두를 남길 수 있는 여행지가 됩니다.

여기에 드라마 촬영지, 축제, 주변 관광지까지 더해지면서 단순 방문이 아닌 ‘완성된 여행 코스’로 이어집니다.

지금 시기를 놓치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봄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고려해볼 만한 장소입니다.

 

※ 이미지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